일상이야기 -아프면 병원에 빨리가는게 최고다-

일을하다 팔꿈치를 조금 다쳐서

(다칠때는 정말 아팠지만 이렇게까지 될줄은...)

그냥 괜찮겠지 생각하고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고... 2주가 되어갈 무렵

조금 부풀어 오르는구나... 아.. 왼팔이 조금 이상하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가까운 정형외과 갔더니...의사선생님이 한숨을 쉬신다....

일단 진통제랑 주말에 먹을 약줄테니 월요일에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신다...


아내가 저녁에 보더니... 깜짝놀랜다...

월요일에 꼭 큰병원가서 진료보라고 한다..

월요일에 큰병원에 갔다..

의사선생님이 호미로 막을일을.. 크게 만들고 있냐고...하신다..

먹고 살기바빠서 그냥 괜찮겠지 하루하루 넘어갔네요 했더니...

바로 다쳤을 때 왔으면 일주일에 나을 수 있는 병을

키워서 한달 아니 검사결과에 따라 입원 치료상태로 왔다고

뭐가 더 먹고살기 힘든 상황일까요 되려 질문하신다...

그러면서 팔꿈치에 가득차있는 물(???) 을 주사기 2개로 가득 뽑아주셨다

아침부터 내몸은 주사기 바늘에 여러번 찔렸고...

맞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게 먼저다..

치료 잘받아야겠다...

오늘 내일 항생제가 내몸을 치료해주길 기도해본다.

입원만 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다음날이 되었다. 의사선생님이 입원치료가 원칙이라고 하신다.

이런 저런 상황에 그렇지 못해 통원치료를 부탁드렸다.

하루2번 항생제 팔에 주사치료와 엉덩이에 진통제 그리고 먹는약 얼음찜질까지

첫병원부터 진료의뢰서 들고 큰병원까지 6일차다

왼팔이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이제는 오른팔이 아프다???




아픈팔은 주사치료가 안되니 계속해서 오른팔에 주사치료를 받다보니

오른팔에 남아나는 혈관이 없다 엉덩이 주사는 버틸만하다 양쪽이니깐

아직 치료가 더 남았다

나의 오른팔에게 힘내보라고 응원을 보내본다. 그리고 왼팔에게도 빠른 회복을 부탁해본다.

그리고 더 아프지 않음에 더 심각하지 않음에 감사하고

덕분에 피검사 등 각종검사를 통해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에 또 감사하다.



또 이 시간들을 지내고 나면 어떤 좋은 일들이 생길지 기대해본다.

걱정해주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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